Ping의 다양한 option 사용법 2-2 (Linux)

이번에는 Linux 에서 ping option 사용법 2번째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계획은 30개 가량의 옵션을 3번에 걸쳐 작성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한번에 전부 다 쓰는 것은 무리가 되더군요

 

 

자 그럼 바로 1번째 다음 옵션 부터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l (preload) 옵션 (소문자 L)

 

preload에 지정하는 값 만큼 응답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보내는 옵션입니다.

 

일단 캡처 먼저 보시죠

 

 

캡처는 작동이 시작하자마자 바로 종료한 것입니다.

맨 마지막에 pipe 10이 보이시나요?

 

10개를 한꺼번에 보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preload 값에 3을 지정하게 되면 3개의 요청을 바로 보내고

10을 지정하게 되면 10개를 응답을 기다리지 않고 10개를 바로 보냅니다.

 

아시다시피 카운터를 걸지 않고 종료하지 않는다면 ??

 

계속 진행이 될텐데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지도 말씀드려야겠죠?

(안궁금해 하셔도 말씀드릴겁니다 제가 준비했으니까요)

 

대답은 바로 preload (캡처에서 10) 값 이후에는 default로 진행되거나

다른 옵션을 지정하였다면 그 옵션에 의해 전송되어집니다.

 

 

 

-L 옵션

 

우선 실습이 안되네요.. 흠 시간을 너무 잡아 먹을 것  같아서

제가 찾아보고 이해한 내용대로만 말씀드릴게요 ( 틀릴 수도 있습니다)

 

우선 help에서 멀티캐스트 패킷의 루프백을 방지 한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사해본 결과로는

 

 

우선 본인과 B,C의 호스트는 A라는 멀티캐스트 그룹에 있다고 합니다.

 

이상황에서 멀티캐스트로 요청을 보내게 되면

B,C라는 다른 호스트들에게 멀티캐스트가 진행되기 위하여

A의 멀티캐스트 그룹에 요청이 오게됩니다.

그렇다면?? 본인에게도 요청이 돌아오겠지요?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옵션입니다.

(이렇게 본인에게 다시 돌아오는 것을 루프백이라고 합니다)

 

혹시나 해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옵션은 실습이 안되어서 제가 나름 생각한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알고계시는 실력자분이 있으시면 피드백 주셨으면 ㅠㅠ

 

 

 

-M (pmtudisc_opt) 옵션

 

PMTU 검색 전략(?) 옵션입니다.

쉽게 표현 하자면 단편화를 할 것인지, 해당 Flag값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옵션입니다.

 

여기에 줄 수 있는 값은 do, want, dont 입니다. 

 

잠깐 해당 값들을 설명하자면

 

do - 로컬에서도 단편화 하지 않음

want - MTU값 보다 클 경우 로컬에서 단편화 진행

dont - want와 동일하며 단편화 진행하지만 DF flag를 설정하지 않아 flag 값이 없음.

 

 

 

자 정신 없지만 처음 부터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 옵션으로 3개의 요청만 보내도록 했고

-s 옵션으로 MTU값을 넘기도록 설정하였습니다.

 

<패킷 확인>

 

 

 

want와 dont의 패킷입니다.

일단 dont와 want는 쉽게 표현해 MTU값보다 크면 단편화를 진행합니다.

(MTU값을 넘어야만 단편화 진행합니다)

 

반대로 do의 경우에는 로컬에서 조차도 단편화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1500이상의 데이터 패킷일 경우 캡처에서 보시다시피 요청 패킷이 전송되지 않습니다.

 

이제 want와 dont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둘다 단편화를 했을때는 flag값에서 차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단편화가 필요하지 않은 작은 값에서는 차이가 보였습니다.

 

<패킷 확인2>

 

먼저 want의 flag 값입니다.

 

 

Dont의 flag값 입니다.

 

보시다 싶이 dont는 단편화를 하건 단편화를 하지 않건

flag값이 편하지 않는 것입니다.

 

 

 

-n 옵션

 

도메인 명으로 주소를 지정하여 ping을 보내게 되면

해당 주소에 요청을 보낼때 주소에 대한 기호 이름을 조회하지 않고

ip주소로만 출력해주는 옵션입니다.

 

 

보시면 n 옵션을 붙였을때 nrt12s12로 시작하는 구글의 기호이름이 없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O 옵션

 

다음 패킷을 보내기전에 응답 패킷을 확인하여 출력해주는 옵션입니다.

 

평소 제대로 ping이 될때는 아무 차이가 없지만

제대로 도착하지 못하거나 일부만 도착할때 그 패킷을 검출(?),파악할 수 있습니다.

 

도달하지 못하는 상황을 연출해야 하기 때문에

-s 옵션을 사용하여 일부러 timeout을 유도하였습니다.

 

 

 

아마 가장 삽질한 부분이지 않나 싶습니다.

O 옵션에 대한 설명을 가지고 해석하여 연구 진행하는데

평소와 다른점을 찾지 못했었는데 찾고보니

도달하지 못해야만 보이는 것을 놓치고 있었네요.

 

-D 옵션을 사용하면 오류가 중간에 껴있다고 할때

도달하지 못한 패킷을 timestamp와 함께 확인 할 수 있습니다.

 

 

 

-p (pattern)옵션

 

Data의 pad값을 최대 16개까지의 패턴으로 채울 수 있는 옵션입니다.

 

 

보시면 PATTERN 으로 우선 입력한 pad값을 출력 해주는 것을 확인합니다.

 

<패킷 확인>

 

 

정확한 변경을 확인하기 위하여 패킷에서 data 태그를 보시면

pad값으로 집어넣은 pattern이 보입니다.(123456789abcdef)

 

 

 

-q 옵션

 

quite의 약자입니다. 즉 조용한 출력을 해주는 옵션입니다.

 

 

3 received를 보면 전부 패킷이 도달한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각 하나의 요청마다 출력되지 않고 시작과 완료시 요약된 내용만 출력해줍니다.

 

 

 

-Q (tos)옵션

 

ICMP 데이터 그램의 QoS[Quality of Service](서비스의 품질) 의 비트를 설정하는 옵션입니다.

 

 

Q 옵션으로 104값을 주었습니다.

 

어떻게 변했는지 패킷의 DSCP(DSP) 태그를 확인해보겠습니다.

 

 

<패킷 확인>

 

1. 일반 정상적인 패킷일때의 값입니다.

 

 

 

2. 위의 연구에서 104값을 준 패킷의 태그 값 입니다.

 

 

Q옵션을 사용하여 QoS를 조절하여 사용 할 수 있는데

이 값으로 사용 가능한 값과 기능은 추후 QoS관련 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r 옵션

 

일반 라우팅 테이블을 무시하고 직접 호스트로 전송하는 옵션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다른 네트워크로 패킷을 전송하기 위해서는

라우팅테이블을 이용하여 패킷을 어디로 보낼지 경로지정을 하여 보냅니다.

 

하지만 이 옵션을 사용하면 이 라우팅 테이블을 사용하지 않고

바로 인터페이스에서 호스트로 직접 전송을 합니다.

 

지금 192.168.0.0/24 대역에 속해 있는 인터페이스로 전송한 결과입니다.

 

 

네트워크 구성으로 따져서 저의 윗단에 존재하는 곳으로는 패킷이 도달 할 수 없습니다.

라우팅 테이블을 보고 어디로 패킷을 보내야할지 정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같은 네트워크 대역에 있는 곳에는 직접 전송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사용하여 인터페이스에서 국지적 호스트로 직접 전송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마치며>

 

두번째 글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조만간 3번째 ping 옵션 정리를 하면서 ping 관련 글은 마지막이 되겠네요.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